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악마가 돌아왔다! 1956년, 프랑스 가톨릭교회에서 벌어진 끔찍하고 무서운 이야기. 어두운 밤, 계속해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 그 속에서 공포와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더넌2"
더넌2(The Nun2)
2013年 컨저링 개봉 이후, '컨저링 유니버스'의 8번째 작품 더넌2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영화로서, 루마니아 수녀원 사건 이후 4년이 지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은 유니버스에서 가장 강력한 악마를 다루며, 감독으로는 2021년에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를 연출한 마이클 차베즈가 참여하였으며, 주연으로는 '더넌' 시리즈에서 아이린 수녀 역을 맡은 타이사 파미가가 동일한 역할로 출연한다. 1956년 프랑스 성당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교황청은 이전에 비슷한 경험을 가진 아이린 수녀에게 진상 조사를 맡기며 영화가 진행된다.
영제: The Nun2 (수녀 2)
더넌2 개봉일: 2023년 9월 27일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2021年 컨저링 3 마이클 차베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시간 49분
배급: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주)
평점: 네이버 6.93 로튼토마토 5.10 IMDb 5.80
더넌2 등장인물
아이린 수녀 - 타이사 파미가
발락 (수녀 모습을 한 악마) - 보니 아론스
모리스 테리오 - 조나스 블로켓
케이트 (학교 선생님) - 안나 팝플웰
데브라 수녀 - 스톰 레이드
소피 (케이트 딸) - 케이 틀린 로즈 다우니
더넌2 줄거리 리뷰
프롤로그
1956년 프랑스, 타라스콩.
어둠이 내린 밤, 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옅은 주황빛 가로등만이 골목을 비춘다. 미사가 끝난 성당 안에는 음산한 기운이 가득하고, 자크와 누아레 신부는 의문스러운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아무도 없는 성당 안에서는 바람 소리와 함께 갑자기 성수대의 물이 끓고 수증기로 변하며 연기가 피어오른다. 그때, 연기 사이로 발락이 모습을 드러내며 눈동자가 불타오르고 성당 안의 촛불들이 일제히 꺼진다. 누아레 신부는 목이 꺾이며 공중으로 떠오르고, 순식간에 불이 몸에 붙으며 화형 당한다. 그 모습에 어린 자크는 놀라 소리치고 그곳에서 일하던 모리스는 그날 밤 사라진다.
본문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의문의 사건은 한 달 전 프랑스로 넘어가 누아레 신부의 목숨을 앗아가고, 바티칸 교황청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아이린 수녀를 파견한다. 데브라 수녀는 신앙을 찾기 위해 아이린 수녀를 따라나서고, 둘은 프랑스 타라스 콩으로 향하는 기차에 함께 오른다. 성당에 도착한 아이린과 데브라는 사건의 전말과 그날 밤 사라진 모리스의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과거에 모리스는 아이린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악령에게 빙의되었고, 자신도 모르게 유럽을 떠돌며 사건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날 저녁, 아이린은 목격자인 소년 자크를 발견하고 그의 뒤를 따라가지만 길을 잃는다. 주변을 둘러보지만 사람은 없고, 한쪽 벽에 진열된 잡지들만이 바람에 펄럭인다. 잡지들 속 사진들의 조합이 괴기한 얼굴들을 형성하며 아이린의 시선을 사로잡고, 빠르게 넘어가던 잡지들은 발락의 형상으로 변모하며 바람이 멈춘다. 순간 괴기한 사진 속에서 발락이 나타나 아이린의 목을 잡는다. 아이린은 의식을 잃고 데브라에게 발견되어 숙소로 옮겨진다. 의식을 잃은 동안 아이린은 환영을 통해 악령이 모리스를 이용하여 성 루시아의 고대 유물을 찾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모리스는 과거 프로방스의 성 마리아 수도원 자리에 들어선 기숙학교에서 일꾼으로 일하고 있다. 친절한 성품의 모리스는 어린 소녀 소피와 그녀의 선생님이자 어머니인 케이트와 친분을 맺으며 일상을 보낸다. 어느 날, 소피는 학교에서 이상한 일들을 겪고, 기숙학교 교장은 죽은 아들의 모습으로 변한 발락에게 목숨을 잃게 된다. 다음 날 시신은 케이트가 발견하며 상황은 급박하게 흘러간다.
한편, 프랑스 천주교 기록실을 찾은 아이린과 데브라는 희생자들이 성 루시아의 후손임을 알게 되고, 유물을 찾기 위해 프로방스의 성 마리아 수도원이었던 기숙학교로 출발한다.
더넌2 결말 해석(가톨릭 신화와 역사 관점)
(※ 저는 무교[無敎]로, 종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이 글은 인문학에 근거하였음을 밝힙니다.)
영화에서 누아레 신부의 묵주에 새겨진 심벌은 그의 가문을 나타내며 성 루시아의 후손임을 상징한다. 루치아가 사망한 후 가족들은 이교도를 피해 전 세계로 흩어졌고, 성스러운 유물 성 루시아의 눈을 숨기며 오늘까지 비밀을 지켜왔다.
발락(악령)은 원래 천사였으나 하느님에게 쫓겨나며 그는 신성한 힘을 잃었다고 언급된다. 발락은 다시 힘을 회복하기 위해 성 루시아의 눈이 필요했고 그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을 일으켰다. 전언에 따르면 악마는 죽지 않음으로 인해 계속해서 성 루시아의 혈통을 노리며 그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다.
성 루시아의 유물은 악마에게 강력한 힘을 부여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아이린 수녀에게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가톨릭 신부는 말한다. 영화에서 언급된 성 루시아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숭배되는 기독교 성인 중 한 명으로, 그녀는 로마 제국 시대의 기독교 순교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녀의 생애와 역사적 배경은 일반적으로 모호하다.
루치아는 이탈리아의 시라쿠사 출신으로, 그녀는 디오클레티아누스 박해 기간에 목숨을 잃었다. 루치아는 가톨릭 신자들에 의해 미사 의식에서 기리는 여성 중 하나로, 유럽에서는 12월 13일을 성 루시아의 축일로 기념한다.
루치아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빛' 또는 '빛나는 것'을 의미하며, 전설에 따르면 처형이 결정되고 경비병들이 그녀를 데려가려고 했을 때, 황소에 묶어 당겨도 움직이지 않았고, 불을 붙였지만 타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녀는 처형 중에 눈을 뽑혔지만, 하느님의 기적적인 능력으로 빛나는 눈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이야기는 성 루시아의 순교와 그녀의 강한 신앙을 강조하는 비유로 사용되며, 빛나는 눈은 순수함과 신앙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전설은 역사적으로 정확한 사실이 아니라 기독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것으로 간주된다.
*디오클레티아누스(284-305)는 로마 제국의 황제 중 하나로, 그의 통치 시기에는 기독교 신자들에 대한 박해가 있었다. 그는 기독교를 권위주의의 위협으로 여겼으며, 박해 기간 동안 수많은 기독교 순교자가 탄핵되거나 처형당했다.
*성녀 루치아 - 어둠 속에서 빛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일부 전설에서는 그녀의 눈이 제거되었다는 이야기를 포함하여, 그녀를 맹인의 수호성인으로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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