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줄거리 리뷰 심리분석 및 해석 후기

영화 타짜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2004年 '범죄의 재구성' 2009年 '전우치' 2012年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작품이다. 주연 배우로는 조승우가 고니 역을 맡았으며, 김혜수가 정마담 역을 연기하고, 백윤식이 평경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타짜 줄거리 리뷰

 

'낯선 자를 조심해라..!'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 줄 돈이 우선인 천방지축 열혈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 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판! 그러나 고니는 그 판에서 삼 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 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받고 둘은 서로에게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을 위해 평경장과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죽음의 타짜라고 불리는 아귀를 스치듯 만난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고광렬은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쓴다.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

함께 원정을 뛰며 나름의 도박인생을 꾸려가는 고니와 고광렬. 원정 중 우연히 들른 한 술집에서 고니는 술집주인 화란을 만나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한없이 떠도는 타짜의 인생에 사랑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 고니는 자신을 이 세계에 끌어들인 박무석과 그를 조종하는 인물 곽철용을 찾게 되고, 드디어 보기 좋게 한 판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곽철용의 수하는 복수가 낳은 복수를 위해 아귀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귀는 고니에게 애증을 가진 정마담을 미끼로 고니와 고광렬을 화투판으로 끌어들인다.

 

기차역에서 스쳤던 아귀를 기억해 내며 그것이 '죽음의 한판'이란 것을 느끼는 고니. 하지만 고니는 이를 거절하지 않는다. 고광렬의 만류도 뿌리친 채, 그리고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꿈꾸게 한 여자 화란과의 사랑도 뒤로 한 채, 고니는 그렇게 죽음의 판이 펼쳐질 배에 스스로 오르는데... 물러설 곳 없는 꽃들의 전쟁..! 각자의 원한과 욕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 이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이 시작된다...!

 

"겁날 것도 없고, 억울할 것도 없다. 어차피, 내가 아는 사람들은 다 죽거나 다쳤다." 

 

 

타짜 등장인물 심리 분석 및 해석 후기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깐."

 

고니 - (조승우) 

고니는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도박에 빠져 사는 소위 '타짜'라 불리는 인물이다. 그의 심리는 돈과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하다. 가난했던 고니는 도박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자 한다.

 

그는 도박의 매력에 빠져들어 승리와 패배의 파도에 휩싸이면서 내면의 갈등과 압박감을 겪는다. 고니는 도박에 대한 집착과 위험을 감수하며 자신의 능력을 계속해서 향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마담 - (김혜수) 

 

"화투. 말이 참 예뻐요. 꽃을 가지고 하는 싸움."

정 마담은 아름다운 외모로 도박판을 설계하는 매혹적인 여성이다. 그녀의 심리는 도박판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망과 도박으로 인해 찾아오는 위험에 대한 두려움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정 마담은 감각적인 직관력과 계산된 판단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심리 전쟁을 펼치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도박 세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동시에 고니에게 끌리는 모순된 심리를 지닌다.

 

평경장 - (백윤식) 

 

"마지막 원칙, 이 바닥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어."

평경장은 전설적인 도박꾼으로, 평범한 삶을 유지하면서 도박을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그의 심리는 냉정하고 직선적인 성격과 도박에서의 신중한 판단력으로 나타난다.

 

평경장은 자신의 원칙과 신념을 지키면서 도박에서 승리하기 위해 강한 집중력과 통찰력을 발휘한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도박의 심리전에서 상대방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도박에서의 성공으로 인한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있으며, 고니에게 조언과 가르침을 전달하면서 도박의 세계에 있어서 고니에게 큰 영감과 도움을 주게 된다.

 

평경장은 도박을 통해 얻은 지식과 자신의 철학을 토대로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고니에게 성공과 실패의 교훈을 전해준다. 그는 영화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심리 요소를 제공하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고광렬 - (유해진) 

 

"뭐 돈 따려고 칩니까? 재미있자고 치는 거지."

고광렬은 고니의 친구이자 도박 세계에서의 동반자이다. 그는 고니와는 달리 더욱 무모하고 충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고광렬은 도박의 세계에서 급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며 승부에 몰두한다. 그는 도박을 통해 즉각적인 성공과 승리를 추구하지만, 이로 인해 빠르게 위험에 쳐한다.

 

고광렬은 도박으로 인한 자아 파괴와 내면의 갈등을 경험하면서, 도박 세계에서 고니와의 관계가 이용 관계에서 변화하여 친구로서의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된다.

 

아귀 - (김윤석) 

 

"법? 아직도 그런 뜨뜻미지근한 걸 믿어?"

아귀는 영화 타짜 시리즈에서 도박 사기꾼 중 한 명으로 등장하며, 도박의 세계에서 살벌한 경쟁과 치열한 싸움을 펼친다. 그는 교활하고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내고 이를 이용해 사기를 치는 전략적인 성격을 지녔다. 

 

아귀는 도박의 세계에서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냉철한 심리전을 펼치며, 동시에 도박으로 인한 외로움과 혹독한 경쟁에 대한 내면의 갈등을 경험한다.

 

도박 세계에서 아귀는 자신의 명예와 지위를 확립하기 위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성공과 권력에 대한 탐욕, 공허함이 깔려 있으며, 이를 통해 아귀는 도박의 세계에서 자신의 자아와 인격을 유지하려는 애초에 근본적으로 비정상적인 심리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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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 1 정보

영제: Tazza: The High Rollers
타짜 개봉: 2006년 9월 28일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감독: 2004年 '범죄의 재구성' 2009年 '전우치' 2012年 '도둑들' 최동훈
원작: 허영만, 김세영 - 만화 타짜 1부 지리산 작두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2시간 19분
배급: CJ ENM
채널: 넷플릭스, 왓챠, wavve, 티빙
평점: IMDb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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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 출연진

고니 역 - 조승우
정 마담 역 - 김혜수
평경장 역 - 백윤식
고광렬 역 - 유해진
곽철용 역 - 김응수
박무석 역 - 김상호
아귀 역 - 김윤석
짝귀 역 - 주진모
화란 역 - 이수경
세란 역 - 김정난

 

 

글을 마치며

각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통해 영화 "타짜"는 도박의 세계에서의 열망, 위험, 성공과 실패, 갈등 등 다양한 심리적인 요소를 다루면서 각 인물들의 내면 성장과 변화를 그려내고 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도박의 세계에서 인간 심리의 복잡성과 상호작용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인물들의 고민과 역경을 공감하고 고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