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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마스크걸 1화 줄거리 리뷰 결말 후기 넷플릭스 웹툰 드라마

by 글자향기 2023. 12. 9.

 

평범한 20대 회사원, 김모미. TV 속 화려한 무대 위의 인생을 꿈꾸지만 못생긴 얼굴로 인해 좌절한다. 그러나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는 뛰어난 몸매를 살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인터넷 1인 방송을 시작한다.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선택이지만, 이로 인해 그녀는 뜻하지 않은 운명과 마주하게 되는데… <마스크걸 1화>

 

 

마스크걸 줄거리 리뷰

"해당 포스팅에는 '마스크걸'의 줄거리, 결말 등 다수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롤로그

 

넷플릭스 마스크걸 김모미 가수를 꿈꾼다

 

어릴 적, 넘치는 끼로 연예인을 꿈꾸던 김모미는 그저 무대에서 사람들의 박수와 함성을 듣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자신의 바람과는 달리 외모가 점점 못생겨지면서 꿈은 좌절되고 결국 현실과 타협하게 된다.

 

니 그 얼굴로 가수를 한다고?
꿈 깨라.

늘 궁금했다.
엄마는 예쁜데 왜 나는 예쁘지 않은 건지..

 

 

본문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김모미 거울을 보며 몸매를 뽐내다

 

어느덧 스물일곱 살의 김모미. 남들과는 다른 삶을 꿈꿨지만 이제는 누구와도 다름없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퇴근 후, 여전히 어릴 적 꿈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그녀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한다. 그녀의 못생긴 얼굴과 상반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인터넷 방송의 최고 스타덤에 그녀를 앉힌다.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김모미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 밤에는 인터넷 방송 BJ인 그녀의 이중생활. 평소 직장 내 남성 직원들에게 동료 이아름과 비교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유부남이지만 잘생긴 외모에 매너까지 갖춘 박기훈 팀장을 남몰래 짝사랑 중인 김모미는 그와의 에피소드를 방송으로 전하며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자신의 사랑을 홀로 키워 나간다.

 

박기훈 팀장은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초고속 승진을 이룩하며 사내 남성 직원들과는 다르게 예쁜 외모의 이아름을 일적으로만 대하는 젠틀한 면모를 보여준다.

 

 

마스크걸 결말 후기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김모미 감정이 무너지다

 

그러던 어느 날, 김모미는 우연히 박기훈과 이아름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감정적으로 무너져 술로 마음을 다스리며 방송을 켠다. 그러나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방송은 점점 노출로 이어지고 해당 플랫폼에서 방송 금지라는 징계 처분을 받게 된다.

 

알람 소리에 아침을 맞이하는 김모미, 이내 상황을 파악하고는 자책하지만 모든 책임을 이아름에게 돌리며 직장 내 불륜 사실을 폭로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김모미 회사내부

 

소문은 순식간에 직장 전체로 퍼져 나가고 젠틀한 이미지를 구축하던 박 팀장은 술에 취해 김모미와 동침하는 실수까지 저지르게 된다. 결국 박 팀장은 사표를 제출하고 이아름은 다른 부서로 전출된다.

 

김모미 역시 정체 모를 인물에게 협박성 메일을 받게 되면서 극도로 예민해지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날을 세우다 사소한 시비에 휘말려 경찰서까지 가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김모미 마스크를 쓰고있다

 

몸도 마음도 지칠 때로 지쳐버린 김모미는 우연히 방송 시청자와 채팅을 하며 비관적인 자신의 상황을 토로한다. 김모미의 상황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의문의 시청자.

 

마치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듯한 혼잣말을 내뱉으며, 곧 그의 정체가 공개된다.

 

 

 

 

글을 마치며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메인 포스터

 

'끝내주게 못생기고 끝내주게 몸매 좋은 여자, 김모미'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 걸" 원작인 웹툰의 한 줄 소개 글이다. 이 한 줄 소개 글로 주인공인 김모미에 대한 설명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외모 지상주의에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드라마로서 '외모가 곧 권력이다'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지금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내로라하는 드라마의 주인공들만 보아도 이를 실감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