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장: 지팡이와 입술, 결핍이 표징으로 바뀌는 순간
출애굽기 4장. 익숙한 지팡이가 뱀으로 치환되는 도구의 변이는 고착된 권력의 경로를 뒤흔든다. 사물과 신체의 끊임없는 재배치는 권력을 단일한 중심에서 해방시켜 관계 속으로 순환시키며, 완성된 질서가 아닌 매 순간 시험받는 불안정한 질서의 서사를 노출한다. 출애굽기 4장, 말과 표식 사이의 긴장과 매개 성경의 서사는 모든 과정을 연속적으로 풀어내기보다, 필요한 지점에서 말을 멈추고 여백을 남기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