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경 프로필
윤영경 프로필
- 이름 : 윤영경
- 출생 : 1991년 7월 15일
- 신체 : 164cm, 44kg
- 학력 :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졸업
- 데뷔 : 2014년 영화 ‘국제시장’
- 주요 이력 : 2013년 제83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선(善)’
- 대표 출연작 : 드라마 ‘화정’, ‘욱씨남정기’ / 영화 ‘뜨거운 피’
- 화제의 계기 : ‘무한도전-홍철아 장가가자’ 출연, ‘한강 아이유’ 별명
- 현재 : 서울 동대문구청 홍보과 주무관, 유튜브 동대문구청 The Original 리포터 활동
- 배우자 : 개그맨 남창희 (2026년 2월 22일 결혼)
어떤 이름은 한동안 잊혀졌다가, 인생의 전환점에서 다시 호출된다.
윤영경이라는 이름이 그랬다. ‘9세 연하 비연예인 신부’로 알려졌던 인물이 사실 배우 출신 윤영경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중은 자연스럽게 과거의 장면들을 소환하기 시작했다. 2026년 2월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남창희의 결혼식. 그 조용했던 식장의 주인공은 단순한 ‘미모의 신부’가 아니라, 이미 한 차례 스포트라이트를 경험했던 인물이었다.
1991년생, 단정한 이력의 시작
1991년 7월 15일생.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공식적으로 얼굴을 알린 계기는 2013년 제83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선(善)’에 오르며 단아한 이미지로 주목받았다. 이 대회는 단순한 미인 선발을 넘어 전통성과 현대적 이미지를 동시에 요구하는 자리다. 윤영경의 첫인상은 화려함보다 정갈함에 가까웠다.
이후 2014년 영화 국제시장 으로 데뷔했다. 굵직한 상업영화의 한 장면에 이름을 올리며 배우로 첫 발을 뗐다. 이어 드라마 화정,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주연급 스타라기보다, 작품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지키는 얼굴에 가까웠다.
‘한강 아이유’라는 별명
대중적 인지도를 결정적으로 끌어올린 장면은 2014년 방송된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이었다. 청초한 이미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한강 아이유’라는 별명을 얻었다. 비교의 대상이 된 인물은 아이유. 닮았다는 반응은 단순한 외모 유사성을 넘어 분위기와 이미지에 대한 평가였다.
이 별명은 윤영경이라는 이름보다 더 오래 회자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다시 언급될 때마다 “진짜 아이유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반복됐다. 그만큼 첫인상이 강렬했다는 뜻이다.
예능과 웹드라마, 그리고 조용한 퇴장
2019년 MBN 예능 비포 썸 라이즈 에 출연했고, 같은 해 웹드라마 ‘가장 완벽한 고백사기단’에서 주인공 유진 역을 맡았다. 2022년 영화 뜨거운 피 에서는 애니 역으로 등장했다. 화려한 톱스타의 길이라기보다는,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는 배우의 궤적이었다.
그러나 어느 시점 이후 그는 연예계 활동을 정리했다. 현재는 동대문구청 홍보과에서 주무관으로 재직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 ‘동대문구청 The original’에서 리포터로 활동 중이다. 카메라 앞을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다. 다만 무대의 성격이 달라졌을 뿐이다.
2026년 2월 22일, 다시 주목받다
코미디언 남창희 와의 결혼은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었다. 열애 4년, 공개 연애 1년 반여의 시간 끝에 맺은 결실. 결혼 전까지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던 신부의 정체가 뒤늦게 밝혀지며 화제가 됐다.
결혼식에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했다. 사회는 절친 조세호 가 맡았고, 축가는 이적이 불렀다. 화려한 하객 라인업만큼이나 눈길을 끈 건, 신부의 얼굴을 배려해 가려 올린 하객들의 SNS 사진이었다. 과거 연예인이었지만 현재는 일반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그의 선택을 존중하는 장면이었다.
윤영경이라는 선택
164cm, 44kg의 마른 체구. 단아한 인상. 그러나 프로필의 숫자보다 더 중요한 건 ‘선택’이다. 배우로서 스포트라이트를 경험한 뒤, 다른 길을 택했다는 점. 그리고 다시 한 번, 결혼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대중의 시선을 받게 됐다는 점.
윤영경의 서사는 드라마틱한 성공담이라기보다, 방향을 스스로 정해온 사람의 기록에 가깝다. 한때는 ‘한강 아이유’로 불렸고, 지금은 누군가의 아내이자 공직자로 살아간다.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달라졌지만, 그 중심에는 늘 자신이 있다.
이번 결혼으로 다시 주목받았지만, 어쩌면 윤영경의 이야기는 이제부터가 시작일지도 모른다. 스포트라이트가 아닌 일상의 리듬 속에서, 또 다른 장면들이 차곡차곡 쌓여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