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진희 프로필
백진희 프로필
기본 정보
- 본명 : 백진희 (Baek Jin-hee)
- 출생 : 1990년 2월 8일
- 출생지 : 서울특별시
- 국적 : 대한민국
- 본관 : 수원 백씨
- 신체 : 키 163cm, 혈액형 O형
- 가족 : 부모님, 여동생(백다희, 백지윤)
- 학력 : 명덕여자고등학교 졸업 →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사
데뷔 및 소속사
- 데뷔 :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 (다예 역)
- 소속사 : 매니지먼트 에이엠나인
주요 출연작
영화
- <반두비> (민서, 2009)
- <페스티발> (자혜, 2010)
- <열여덟, 열아홉> (서야, 2012)
- <무서운 이야기 2> (강지은, 2013)
- <미끼> (김주영, 2023)
드라마
-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백진희, 2011)
- <전우치> (이혜령, 2012)
- <금 나와라, 뚝딱!> (정몽현, 2013)
- <기황후> (타나실리, 2013)
- <트라이앵글> (오정희, 2014)
- <오만과 편견> (한열무, 2014)
- <내 딸, 금사월> (금사월, 2015~2016)
- <미씽나인> (라봉희, 2017)
- <저글러스> (좌윤이, 2017~2018)
- <식샤를 합시다 3> (이지우, 2018)
- <죽어도 좋아> (이루다, 2018)
- <진짜가 나타났다!> (오연두, 2023)
- <판사 이한영> (송나연, 2026)
뮤직비디오
- 이석훈 <정거장> (2010)
- 더원 <하나 둘 셋 넷> (2014)
기타 활동
- 광고 : 농심, SK텔레콤, 올림푸스, 롯데칠성, 코카콜라, 금복주 등
- 예능 : <라디오스타>, <런닝맨>, <무한도전>, <구해줘! 홈즈>, <맛남의 광장> 등 출연
- 화보 : 다양한 패션·뷰티 매거진 참여
수상 경력
- 2009 씨네21 올해의 신인여자배우상 (<반두비>)
-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인기상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 2013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기황후>)
- 2014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 2014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오만과 편견>, <트라이앵글>)
- 2015 10대 스타상 (<내 딸, 금사월>)
- 2016 제9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여자 최우수 연기상
- 2018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여자 우수연기상 (<죽어도 좋아>)
- 2018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with 최다니엘, <저글러스>)
- 2023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with 안재현, <진짜가 나타났다!>)
- 2023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여자 우수상 (<진짜가 나타났다!>)
개인 취향 & 특징
- 좋아하는 음식 : 다양한 한식, 식탐이 많다고 알려짐
- 별명 : 대표적인 ‘토끼상’ 배우
- 취미 : 여행, 예능 프로그램 참여
- 닮은꼴 : 권리세, 오영주 등과 닮았다는 평
- 특징 : 밝고 청순한 이미지, 다양한 장르 소화 가능
— 시네마워즈
백진희는 1990년 2월 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8년 독립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연기를 시작한 이후, 그녀의 행보는 처음부터 빠르거나 요란하지 않았다. 대신 선택은 분명했다. 상업성과 독립영화, 장르와 포맷을 가리지 않고 경험의 폭을 넓히는 쪽을 택했다. 《반두비》, 《어쿠스틱》 같은 작품에서 그녀는 중심에 서기보다는, 이야기의 온도를 조절하는 인물로 존재했다. 연기는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머무르게 하는 것’이라는 감각이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
대중이 백진희를 본격적으로 인식한 계기는 2011~2012년 방영된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다. 이 작품에서 백진희는 일상의 리듬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얼굴이었다. 웃음을 유도해야 하는 장면에서도 감정은 과장되지 않았고, 그래서 오히려 캐릭터는 현실에 가까웠다. 시트콤이라는 장르 안에서도 그녀는 이미 관객에게 말을 거는 방식의 연기를 하고 있었다.
이후의 선택들은 한 방향으로 수렴하지 않았다. 사극 《기황후》에서의 타나실리는 분명한 전환점이었다. 욕망과 불안, 권력에 대한 집착이 공존하는 인물을 통해 백진희는 감정의 음영을 확장했다. 선과 악으로 단순화되지 않는 얼굴, 판단보다 망설임이 먼저 읽히는 연기는 그녀가 가진 강점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어진 법정 멜로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한열무, 그리고 가족극 《내 딸, 금사월》의 금사월까지 — 장르와 캐릭터는 달랐지만, 공통점은 있었다. 감정을 설명하지 않고 선택의 순간만 남기는 연기였다.
특히 《내 딸, 금사월》이 높은 시청률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을 때, 백진희의 연기는 ‘인기’보다 ‘신뢰’에 가까웠다. 시청자는 그녀의 인물을 응원하기보다 이해했고, 그 이해는 오랜 시간 지속되는 감정으로 남았다. 이는 배우에게 흔치 않은 자산이다.
2026년 초 공개된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백진희는 기자 송나연으로 등장한다.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라는 설정은 익숙하지만, 이 인물은 정의에 대한 확신과 회의가 동시에 존재하는 세계에 놓여 있다. 권력과 현실, 이상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은 백진희가 그동안 축적해온 연기의 결을 자연스럽게 끌어낸다. 이 역할은 새로운 도전이라기보다, 지금까지의 선택들이 도달한 현재형 좌표에 가깝다.
백진희의 연기는 여전히 크지 않다. 대신 단단하다. 한 장면에서 모든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다음 장면까지 감정을 이월한다. 눈빛과 호흡, 말과 말 사이의 정지된 순간들이 인물의 내면을 대신 설명한다. 그 방식은 빠른 소비에 익숙한 화면 속에서도 묘하게 시간을 늦춘다.
화면 속 백진희를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어떤 장면은 또렷한 기억으로 남기보다 감정의 층위로 스며든다. 정확한 문장으로 설명되지는 않지만, 분명히 지나간 감정의 흔적. 그녀의 연기가 남기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 답을 주기보다 질문을 남기는 얼굴. 그래서 우리는 다음 장면에서도 다시 그녀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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