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정 프로필
고윤정 프로필
기본 정보
- 본명 : 고윤정 (高胤禎, Go Youn-jung)
- 출생 : 1996년 4월 22일 (만 29세)
- 출생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
- 국적 : 대한민국 / 본관 : 제주 고씨
- 신체 : 키 163cm, 혈액형 B형
- 가족 : 부모님, 남동생(1998년생)
- 학력 : 서울문래초등학교 → 양화중학교 → 서울미술고등학교(서양화 전공) → 서울여자대학교 아트앤디자인스쿨(현대미술 전공, 휴학)
- 종교 : 가톨릭 (세례명 플로라)
- 소속사 : MAA (2018~현재)
- 데뷔 :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 MBTI : ISTP
주요 출연작
영화
- <헌트> (조유정, 2022)
드라마
-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소현, 2019)
- <보건교사 안은영> (최유진, 2020)
- <스위트홈> (박유리, 2020 / 시즌2 특별출연, 2023)
- <로스쿨> (전예슬, 2021)
- <환혼> (낙수 특별출연, 2022)
- <환혼: 빛과 그림자> (진부연, 2022~2023)
- <무빙> (장희수, 2023)
- <이재, 곧 죽습니다> (이지수, 2023)
- <조명가게> (장희수, 2024)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오이영, 2025)
-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차무희, 2026)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변은아, 2026)
수상 경력
-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여자 신인상 (<무빙>)
- 2023 씨네21 올해의 신인 여자배우
-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여우상 (<무빙>)
-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기타 활동
- 광고 : 나이키, 아모레퍼시픽, 조르지오 아르마니, 샤넬, 디스커버리 등 다수
- 화보 : 엘르, 마리끌레르, 하퍼스 바자, W 코리아 등
- 홍보대사 : 코리아 엠버서더(2021~), 샤넬 앰버서더(2024~)
- OST 참여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달리기’ (2025)
물질과 이미지가 뒤섞인 순간에서도 마음을 잡아끄는 어떤 얼굴이 있다. 화면에 등장하는 고윤정의 모습이 그랬다 — 경증의 웃음, 미묘한 침묵, 그리고 언제나 복잡한 감정을 슬며시 내비치는 눈빛. 이런 배우와 마주하면, 그냥 스크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표면 아래로 천천히 내려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고윤정은 1996년 4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태어났다 — 그 하루가 서울의 일상 위에 조용히 남긴 흔적처럼, 그녀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존재감을 자라왔다.
서울문래초등학교와 양화중학교를 거쳐 서울미술고등학교 서양화전공을 졸업한 뒤 서울여자대학교 현대미술학을 공부한 그녀는, 미술이라는 시각 언어를 통해 먼저 세계를 직조했다. 그런 시선은 배우가 된 후에도 그녀의 감정 표현과 표정의 결을 빚어내는 데 중요한 밑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2019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시작한 연기 여정은, 때로는 작은 파편처럼 스쳐 지나가는 순간조차도 눈길을 잡아끄는 힘으로 이어졌다. 그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과 스위트홈에서 감정의 농담을 담아내는 한 조각의 인물로, JTBC 로스쿨에서 또 다른 젊은 심리의 층위로 나아갔다.
그녀가 화면 위에 서 있는 모습은, 외형적인 완성도 이상이다 — 그것은 화면 앞에서 감정의 면적을 넓히는 경험이다. 디즈니+ 무빙의 장희수로 보인 연기 또한 그러했다. 그리고 2025년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에서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으로 분할 때 비로소 그것은 더 넓은 서사와 연결되었다. 이 역할은 단지 의학 드라마의 진입점이 아니었다 — 젊은 의사로서의 불안과 희망, 실수와 성장이라는 감정의 미세한 결을 스크린에 브러시처럼 풀어 놓는 일이었다.
연기는 고윤정에게 질문과도 같다. 화면 속 오이영이 처음부터 능숙했던 의사가 아니었듯, 그녀의 연기 자체도 언제나 해석되지 않은 무언가를 머금고 있다. 말하지 않는 순간이 더 많은 이야기로 채워지는 것처럼, 표정의 여백이 새로운 여운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다시, 화면이 바뀌면 또 다른 얼굴이 펼쳐진다 —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차무희. 글로벌 톱스타이지만 타인과의 소통에서는 미묘한 경계를 갖는 이 인물 앞에서, 고윤정은 자신만의 감정을 조용히 결로 녹여낸다. 언어의 장벽이 곧 관계의 장벽이 되는 서사를 따라가며, 우리는 여전히 그녀의 눈빛에서 서로가 닿지 못한 지점들을 읽는다.
고윤정의 연기에는 두 가지가 공존한다 — 침묵의 강도와 말해지지 않은 감정의 파동. 그것은 때로는 미묘한 간극으로, 때로는 강한 공명을 만들어낸다. 화면 앞에서 우리는 대사를 들을 수 있지만, 더 깊이 우리 자신의 감정을 보고 있는 셈이다.
그녀의 얼굴은 언제나 단순한 표정이 아니다. 그것은 읽히지 않은 생각과 느끼는 법을 다시 묻는 문장이며, 우리 스스로도 몰랐던 감정의 표면을 스크린 안팎으로 넘나들게 한다. 마치 캔버스 위에 스며든 물감처럼, 눈에 보이지만 그 안쪽에 무엇이 있는지를 사유하게 하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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