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ANSWER
테토남 뜻 한눈에 정리
테토남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에서 파생된 신조어로,
자기주장이 강하고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리더십과 추진력이 두드러진 남성을 가리킨다.
의학적 의미의 호르몬 수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전통적 남성성(강함·주도성·결단력)이
성격과 태도에서 강하게 드러나는 경우를 설명하는 표현이다.
맥락에 따라 결단력 있는 인물이라는 긍정적 평가로도,
권위적이고 감정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판으로도 사용된다.
요즘 남성을 설명하는 단어들은 하나같이 직설적이다.
짧고, 단정적이며, 성향을 단번에 분류하려 한다.
에겐남, 알파남, 그리고 테토남.
테토남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에서 파생된 신조어로,
전통적인 남성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성향의 남성을 가리킨다.
자기주장이 분명하고, 경쟁을 피하지 않으며,
주도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 쪽에 가깝다.
감정보다 행동,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태도가 특징으로 묘사된다.
중요한 점은,
이 단어가 의학적·생물학적 진단이 아니라
사회적 이미지와 성향을 설명하기 위한 표현이라는 사실이다.
테토남은 호르몬 수치를 측정해 붙이는 이름이 아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떠올려온 ‘강한 남자’의 이미지를
호르몬이라는 언어로 다시 번역한 말에 가깝다.
칭찬처럼 쓰이지만, 항상 긍정적인 말은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 테토남은 매력적인 표현이다.
“결단력이 있다”
“리더십이 강하다”
“의지가 분명하다”
조직, 위기 상황, 관계의 초반 국면에서
테토남은 여전히 신뢰 가능한 선택지로 호출된다.
앞으로 나서고,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태도는
지금도 많은 장면에서 유효한 가치다.
하지만 같은 단어는 다른 맥락에서 곧바로 그림자를 드리운다.
“고집이 세다”
“권위적이다”
“상대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다”
강함이 미덕이던 시대의 언어는,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현재의 감수성과 자주 충돌한다.
그래서 테토남은 칭찬과 비판 사이를 오간다.
왜 지금, 다시 테토남인가
아이러니하게도 테토남이라는 말은
부드러움과 감정 표현이 중요해진 시대에 더 자주 등장했다.
에겐남, 감정 노동, 공감 능력 같은 단어들이 확산될수록
그 반대편에 있는 성향은 더 또렷해진다.
테토남은 그래서 새롭게 탄생한 개념이라기보다,
사라지지 않은 남성성을 다시 호출하는 이름이다.
이 단어의 유행은 말해준다.
우리는 아직 어떤 남성성이 이상적인지 합의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테토남은 성격 유형이 아니라, 기준의 흔적이다
테토남은 한 사람의 본질을 규정하는 말이 아니다.
그보다는 사회가 오랫동안 남성에게 요구해온
강함, 주도성, 경쟁력이라는 기준의 잔향에 가깝다.
그래서 이 단어를 들었을 때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이 말은 한 사람을 설명하는가,
아니면 우리가 여전히 붙잡고 있는 기준을 드러내는가?
테토남은 설명이면서 동시에 평가다.
그래서 자주 쓰이고, 그래서 쉽게 논쟁이 된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테토남이란,
테스토스테론의 이미지가 강하게 투영된 남성으로
자기주장·리더십·경쟁성이 두드러진 성향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며,
맥락에 따라 매력과 부담을 동시에 담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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